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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성기 장미희
2년 전 KBS 드라마 ‘엄마가 뿔났다’(이하 ‘엄뿔’)로 김수현의 페르소나가 되며 대중의 사랑을 확인했던 장미희. 그녀가 다시 김수현과 손잡았다. SBS에서 방영 중인 주말 드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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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● 공연 ●대중음악 ● 클래식 ● 김수미 ● 친정엄마 ‘일용 엄마’처럼 푸근한 그녀의 뮤지컬 데뷔 무대 배우 김수미가 뮤지컬에 데뷔한다. 작품은 '친정엄마'. 고혜정 작가의 수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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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지나가던 연극·무용·국악 … 역사가 된다
연극 ‘태’에서 사용된 옷이 전시된 공간에선 공연 당시 음악·대사 등을 들려준다. [공연예술박물관 제공] 공연은 허무하다. 드라마·영화 등이 필름 등으로 기록되는 것과 달리 공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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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문화 축제’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8일 개막
예술이 과학과 무관하리란 생각은 오산이다. 첨단 기술을 만나 오히려 새로운 예술이 탄생한다. 단조로운 무대 세트가 아닌 변화무쌍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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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케이블TV 채널 총정리
24시간 브라운관을 가득 메운 100여 개의 케이블 채널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. 케이블TV 시청 가구 수가 전체의 80%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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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뷔 50주년 음반 내고 전국 콘서트 하는 가수 이미자
1959년 ‘열아홉 순정’으로 데뷔한 가수 이미자(68·사진)씨. 그의 노래엔 한국인의 유전자에 아로새겨진 슬픔의 정서를 보듬는 특별한 힘이 있다. 그 힘으로 50년을 노래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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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100년 전에도 ‘S라인’이 떴다는데 …
육체의 탄생 이영아 지음, 민음사, 360쪽, 1만8000원 한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건강한 신체는 필수다.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현대인들은 몸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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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구석구석 박해수의 목포
길의 시작이요, 길의 끝인 전남 목포. 죽도록 그리우면, 죽도록 외로우면 달 밝은 보름달을 껴안고 소리귀신이 살고 있는 주술(呪術)의 힘, 주술의 마력으로 목포진을 간다. 유달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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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개와 玉을 좋아한 西太后
▲출타 길의 서태후(가운데) 앞에 애견 ‘하바’가 쭈그리고 앉아 있다. [김명호 제공] 서태후는 경극(京劇)과 예쁜 신발, 개(狗)와 옥(玉)을 좋아했다. 이화원의 경극 공연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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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와 玉을 좋아한 西太后
출타 길의 서태후(가운데) 앞에 애견 ‘하바’가 쭈그리고 앉아 있다. [김명호 제공] 서태후는 경극(京劇)과 예쁜 신발, 개(狗)와 옥(玉)을 좋아했다. 이화원의 경극 공연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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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고함(孤喊)] 이미자 노래인생 48년 "예술은 희로애락에 정직한 하늘의 성의"
9월 18일 비 내리는 오후 나는 장충동에서 이미자와 긴 시간 대화를 나누었다. 그녀는 한국 가요사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가지고 월북가수들의 옛 노래를 모아 ‘해금가요’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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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예술영화의 두 별이 지다
Ernst Ingmar Bergman 통을 빛으로 승화시킨 영화의 마술사, 잉마르 베리만 예술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면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는 철 지난 예술의 대명사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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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꿈나무] 고조선은 잊어라, 한국사는 신라부터 ?
민족인가, 국가인가? 이종욱 지음, 소나무, 336쪽, 1만8000원 니체는 역사를 기념비적, 골동품적, 그리고 비판적 방법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. 각각 찬미, 회고, 반성을 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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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영, 4년8개월만에 TV복귀
2002년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계를 떠났던 배우 이경영(46)이 햇수로 5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. 이경영은 내년 1월 케이블을 통해 방송예정인 5부작 TV영화 '메모리 아일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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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, 대종상 '왕의 남자' 싹쓸이 찬반
지난 21일 열린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영화 '왕의 남자'의 돌풍으로 끝을 맺은 가운데 일부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는 억지 시상 여부를 놓고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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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심우(尋牛)
최인호는 소설 '길 없는 길'을 통해 경허 스님(1849~1912)의 삶을 추적했다. 경허의 선시 중 '일 없음이 나의 할 일(無事猶成事)'이란 구절에 충격을 받은 것이 집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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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일제시대, 그때도 '가요 톱10' 있었네
"거리의 꾀꼬리요, 거리의 꽃으로 이 땅을 즐겁게 꾸미는 훌륭한 민중 음악가, 그는 레코드계의 가수들입니다. 여기에서 천재를 찾아냅시다. 1934~35년대 '조선의 보배'를 찾아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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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만주의 오페라의 정점 '트리스탄과 이졸데' 국내 초연
‘트리스탄과 이졸데’2막 중 사랑의 2중창 장면. "한번도 행복한 사랑을 누린 적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꿈의 기념비를 세우고 싶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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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'야스쿠니 신앙'을 버려라
8월이 되면 한.일 관계에서 연례행사로 불거지는 것이 야스쿠니(靖國)신사 문제다. 올해엔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총리가 15일을 골라 참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. 외교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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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역모, 조직적 공세 나섰다
"(제2차 세계대전 종결은) 쇼와(昭和) 천황의 용기로 소멸 직전의 나라를 존속시킨 인간 드라마다.'전쟁을 끝내는 일의 어려움'에 대해 확실히 설명하고 있는 것은 후소샤(扶桑社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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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'새역모' 교과서 문제점-역사학자 릴레이 기고] 상. 황국사관 부활하나
일본 역사 교과서 파문이 2001년에 이어 다시 되풀이되고 있다. 일본 우익세력은 주변국의 반발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왜 같은 일을 반복할까. 문제의 핵심인 '새 역사 교과서를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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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] 9. 이미숙과 강수연
▶ 1988년 속리산에서 '업'을 찍고 있는 강수연씨. 뒷줄 왼쪽부터 손현칠(작고) 촬영기사, 이두용 감독, 차정남(작고) 조명기사. 1984년 영화 제작을 시작할 때 나는 다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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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시(詩)가 있는 아침 ] - '절간 이야기'
조오현(1932~ ) '절간 이야기' 전문 어느 날 아침 게으른 세수를 하고 대야의 물을 버리기 위해 담장가로 갔더니 때마침 풀섶에 앉았던 청개구리 한 마리가 화들짝 놀라 담장 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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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충무로 통신] 한국영상자료원 外
◇한국영상자료원(원장 이효인)은 8~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영상자료원에서 김호선 감독의 대표작 다섯편을 상영한다. 이번 초대전에서는 '영자의 전성시대'를 비롯해 '사의 찬미